동반위, TYM과 협력사 ESG 지원사업 맞손
동반위, TYM과 협력사 ESG 지원사업 맞손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10.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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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기계 협력 중소기업까지 ESG 경영 추가 지원
동반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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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13일 티와이엠(TYM)과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TYM은 지난해 중견기업 최초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했고 참여 중소기업의 높은 만족도로 올해도 재참여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7월에 인수한 국제종합기계(옥천 공장)의 협력 중소기업에도 추가적으로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3000만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K-ESG 가이드라인, 중대재해처벌법 등 최신 ESG 경향을 반영해 개정한 '동반위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금년도 사업부터 적용 중이다.

TYM은 국내 농기계 제조기업 최초로 2021년도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또한 TYM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TYM으로부터 거래조건 우대, 협력업체 정기 평가 가점, 인증 취득비용 지원, 신규 개발 우선 참여권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동반위 관계자는 “중견기업 최초로 2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TYM이 협력 중소기업 추가 지원을 경결정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본 사업을 통해 중견기업의 협력사 ESG 지원이 활성화되고 농기계 제조업계의 ESG 경영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YM 측은 “지난해 농기계 업계 최초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상장기업 ESG 종합평가 'A등급' 획득과 함께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등의 인증을 획득하며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2040 탄소중립', 'ESG 우수등급 협력사 80% 달성'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