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출시 1주년 기념 수신금리 인하…파킹통장 연 2.3%
토스뱅크, 출시 1주년 기념 수신금리 인하…파킹통장 연 2.3%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10.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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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통장 0.3%p·키워봐요 적금 1.0%p 각각 인상
(이미지=토스뱅크)
(이미지=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수신상품 금리를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금리 인상은 이날부터 반영된다. 이번 인상으로 수시입출금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의 금리는 연 2.3%, 정기적금 상품인 '키워봐요 적금'은 연 4.0%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기존 금융권이 제공하고 있는 파킹 통장의 경우 소비자의 돈을 특정 공간에 보관하도록 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을 유지해야 우대 금리를 주는 경우가 많아 불편이 있었다.

토스뱅크 통장의 경우 이러한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는 자유롭게 돈을 꺼내 사용하거나 이체할 수 있으며, 연동된 체크카드를 사용해도 제약을 받지 않는다.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토스뱅크 통장의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도 강화됐다. 1억원을 예치한 소비자의 경우 매일 세전 6301원을 받을 수 있다, 일복리 효과도 유지된다. 올 3월 출시한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는 7개월간 210만명이 이용해 총 1417억원의 이자를 타갔다.

키워봐요 적금은 기본금리가 오르면서 중도 해지하더라도 연 2.0%의 금리가 적용된다. 월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신이 설정한 금액을 6개월간 매주 자동이체에 성공하면 2.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만기 시에는 최대 연 4.0% 금리가 제공된다. 단 이날부터 적금 신규가입자에 한해 인상된 기본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토스뱅크가 있을 수 있었고, 금리 인상으로 혜택을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기존 파킹통장과 차별화된 '토스뱅크 통장'만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