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민선8기 시정운영 로드맵 발표
시흥시, 민선8기 시정운영 로드맵 발표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2.10.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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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한빈기자
사진/송한빈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며 “시흥시를 시민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면서 변화의 물결을 헤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민선8기를 맞은 시흥시 임병택 시장은 5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연임 정부로서 ‘민생’ 과 ‘미래’ 라는 민선7기의 정책기조를 계승·발전시켜 완성을 지향하며 슬로건 ‘민생’의 ‘행복한 변화’ 는 시흥시의 19개동 균형발전으로 구체화하고 슬로건 ‘미래’ 의 ‘새로운 시흥’ 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로 승화시키겠다는 민선8기 시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또한 시정과제 추진 및 업무 수행 전반에 걸쳐 시흥시 공직자들이 갖춰야할 행동규범으로 시정운영 4대원칙 '시민행복' '균형발전' '공감소통' '적극행정'을 세우고 민선8기가 시흥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시민의 행복추구를 돕기위해 매진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이를 위해 시는 10개 분야 140개 시정과제를 선정했고, 민선8기 시흥시는 시정과제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구축기-가속기-완성기-재도약기로 이어지는 단계별 주요 목표도 설정했다.

내년까지는 실질적인 과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는 시정과제 성과 도출을 목표로 과제 추진을 완성한 다음, 임기 마지막 해인 2026년에는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민선8기 4년간 총 3조7,95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중 시 자체 재원은 1조 4,200억 원 규모로, 연평균 3,560억 원이 투입되는 셈이다.

임 시장은 “민선8기 140개 시정과제에는 시정의 주인인 시민과의 약속과 시흥의 미래 청사진이 담겨있다”며 “시흥시 19개동 모두가 균형있게 발전하는 도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발돋움하도록 시정과제 전반을 꼼꼼하게 살피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