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미천면 반지마을 청년회, 어르신 휴게공간 조성
진주시 미천면 반지마을 청년회, 어르신 휴게공간 조성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10.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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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간 화합과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공간 마련
반지마을 청년회/진주시
반지마을 청년회/진주시

경남 진주시 미천면 반지마을 청년회는 주민들 간 화합과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회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어르신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5일 전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하여 마을 휴게공간 조성에 대한 기쁨을 함께 나누고, 마을 청년회의 노고를 치하했다.

반지마을 청년회 주관으로 조성장소 및 사업예산 모금 등 지난 8월부터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휴게공간 조성을 계획했다.

휴게공간에는 마을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래방 장비를 포함한 다양한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반지마을 청년회 이용기 회원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휴게공간 조성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마을 청년회는 마을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민정희 미천면장은 “반지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며,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어르신 휴게공간 조성은 고령화, 일손 부족 등으로 낙후되어 가는 농촌지역에 마을의 발전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마을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농촌지역 발전을 위한 모범이 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반지마을 청년회는 2020년 설립되어 현재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 발전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