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법회 5일 2시 봉행
조계종 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법회 5일 2시 봉행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10.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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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정관계‧타 종교계 인사 등 조계사‧우정국로에 1만여명 운집
진우 스님. (사진=조계종)
진우 스님. (사진=조계종)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취임법회가 5일 서울 조계사와 우정국로 일대에서 봉행한다.

제37대 총무원장 취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월21일 제3차 회의를 갖고,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법회를 이날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특설무대와 우정국로 특설무대에서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봉행할 것을 결의했다.

지난달 28일 임기를 시작한 진우 스님은 4년간 소임을 맡게 되며 이날 취입법회를 통해 제37대 집행부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게 된다.

취임법회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육법공양 △명종·명고 △총무원장 등 주요 인사 입장 △총무원장의 헌화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종정예하의 법어 △수행이력 소개 △화환 증정 △총무원장의 취임사 △축가 △각계 인사의 축사 △내빈 소개 △정근 △발원문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된다.

취임법회에는 원로회의의장을 비롯해 불교계 인사(중앙종회의장, 교구본사 주지, 종단 주요 소임자와 중앙종회의원, 중진 스님, 포교신행단체 임원 등) 외에도 타 종교계 인사, 정관계 인사 등 1만여 명이 참여한다.

진우 스님은 1961년 강원 강릉에서 출생해 1978년 사미계를, 1998년 구족계를 받았다. 1999∼2012년 담양 용흥사 주지를 지낸 뒤 2012∼2014년 백양사 주지로 활동했다. 2017∼2018년 총무원 총무부장과 기획실장, 사서실장 등을 지냈으며 2018년 설정 총무원장이 사퇴하자 총무원장 권한대행을 맡았다. 2018∼2019년 불교신문사 사장, 2019∼2022년 8월까지 조계종 교육원장을 지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