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내동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건강위원회는 지난 1일 내동면 일원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내동면민 건강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내동면사무소에서 산강마을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를 따라 왕복 6km의 산책로를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건강과 활력을 제공하고 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맞이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주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시책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최연도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내동면을 대표하는 자전거도로를 따라 걸으며 우리 동네의 명소를 알아가고,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여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하진호 위원장도 “참석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한 내동면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활기찬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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