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2022년 울릉도·독도 탐방 체험활동 실시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2022년 울릉도·독도 탐방 체험활동 실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2.10.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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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몹과 함께 우리땅 독도에서 다시 태극물결 출렁이다
플래시몹과 함께 우리땅 독도에서 다시 태극물결 출렁이다!(사진=대전동부교육지원청)
플래시몹과 함께 우리땅 독도에서 다시 태극물결 출렁이다!(사진=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체험 및 실천 중심의 독도 교육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주관, 동·서부 관내 중학생 43명을 대상으로 ‘2022년 울릉도·독도 탐방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한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고 체험·실천 중심 독도 교육을 통한 학생의 영토 주권 의식을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던 탐방 체험활동을 재개하면서 코로나19 예방과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 43명, 인솔자 17명으로 탐방단을 꾸려 사전 답사 등 치밀한 계획으로 안전·생활·보건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플래시몹과 함께 우리땅 독도에서 다시 태극물결 출렁이다!(사진=대전동부교육지원청)
플래시몹과 함께 우리땅 독도에서 다시 태극물결 출렁이다!(사진=대전동부교육지원청)

포항의 영일만에서 출발하여 울릉도에 도착 후 울릉도 서쪽을 중심으로 해안가의 다양한 암석과 자연 생태를 탐방하였고, 울릉도의 기후의 특성을 반영한 주거 형태인 너와집과 투막집을 체험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한 우리의 역사적 이해를 위해 독도 박물관, 독도 전망대, 안용복 기념관, 독도수비대 기념관 등 유적지를 견학하였고 독도에 입도한 탐방단은 ‘독도는 우리 땅’ 음악에 맞춰 플래시몹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체험활동이 재개되면서 학생과 인솔교사가 함께 활동하는 모습에 감회가 새로웠으며, 이번 탐방 체험 활동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뜻깊은 교육활동 이었다.”라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