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는 지난달 30일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인증수여식은 지난 9월28일 세종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군부대 중에는 해군교육사와 해군 1함대 제1수리창이 인증을 받게 됐다. 교육사는 해군의 교육훈련과 발전업무 관련한 인적자원관리와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미래 사회와 국방환경의 변화를 고려한 해군교육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과 우수한 교관 양성을 위해 역량모델과 진단도구 활용했다는 점, 액션러닝 교관 연수교육과 교관평가 제도를 통해 체계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활동했던 점이 돋보였다. 교육사를 비롯한 해당 기관에는 인증패와 인증서가 수여됐고 앞으로 3년간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공동명의의 인증패와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적자원 개발·관리 확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 국내 전문기관 연수 지원, 인증기관 우수사례 홍보 등의 혜택도 받게 됐다. 교육사령부 인적자원개발 주무부서 교육훈련부장 최순호 대령은 “해군교육사령부가 체계적인 인재육성 및 관리를 통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으로 입증하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적 자원관리와 교육체계를 선진화해 부대 목표인 정예장병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군교육사령부는 지난 5월4일,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선정하는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도 선정되었으며, 해기사 양성을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해기사 교육기관 지정도 추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