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 남원지사가 남원용성고등학교와 협약기업 등에게 현장을 둘러볼 시간을 제공했다.
4일 지사는 "ESG산학협력프로그램과 연계해 지난달 29일 남원용성고와 협약기업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사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유)금강건설 시공현장과 ㈜주왕산업 군산공장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보여줌으로써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지사는 지난 5월부터 ESG 경영간담회 및 협약체결, 공사채용 설명회, 주요 시설물 견학, 협업기업 현장 견학 등 으로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생생한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나니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후배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원지사 관계자는 “참석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와 건의 사항을 수렴해 더 많은 학생들이 진로탐색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견학을 마치고, 공사에서 추진한 세계 최대 간척사업인 새만금방조제와 33센터, 홍보관 등을 방문해 새만금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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