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개천절’ 전국 흐리고 중부 비…강원 산지 강풍 주의
[오늘날씨] ‘개천절’ 전국 흐리고 중부 비…강원 산지 강풍 주의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10.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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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개천절’을 맞은 월요일(3일)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 지역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남 지역은 오전 한때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역에 30∼80㎜가 내리겠고 많게는 1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강원 영동을 비롯해 경북‧전북 북부‧울릉도·독도에는 10∼60㎜, 경북 남부와 경남‧서해5도 지역은 5∼30㎜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의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비의 영향으로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18.4도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 21.4도, 수원 19.5도, 춘천 16.3도, 강릉 17.9도, 청주 19.8도, 대전 18.9도, 전주 22.8도, 광주 24.2도, 제주 22.7도, 대구 22.3도, 부산 23.9도, 창원 22.5도, 울산 23.4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21∼29도를 유지하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 등으로 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밤부터 강원 산지를 비롯해 도서 지역에는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겠고, 서해상 및 동해상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으니 해양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해상에서 0.5∼2.0m, 서해 해상에서 0.5∼2.5m, 남해 해상에서 0.5∼1.5m의 높이로 일겠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