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상 방역현장 훈련 실시
태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상 방역현장 훈련 실시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2.10.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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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강원도와 합동으로 태백시 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가정한 가상 방역현장 훈련(CPX)'을 실시했다.

훈련은 유관기관·생산자단체 등 100명이 참가했으며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응 절차와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AI 접수 시 초동 방역팀과 전담 방역관의 출동 및 간이검사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소독 및 역학조사 △살처분 조치 △이동제한 해제 및 재입식 등으로 실시됐다.

특히, 훈련 모든 과정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했으며 추후 훈련과정의 문제점 개선 등을 통해 실제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상방역현장훈련을 통해 가축전염병 예방 의식을 높이고, AI 발생 대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