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부지 조성 공사'가 이번 주에 조달청 입찰 건으로 나온다. 추정 사업비는 1공구 525억원과 2공구 343억원이 책정됐다.
조달청은 이번 주(3~7일)에 61건 총 3053억원 상당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입찰 예정 공사 중 최대 규모는 광주광역시 도시공사가 발주하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부지 조성 공사 1공구'로 추정 가격 524억9200만원이 책정됐다. 첨단3지구는 광주시 북구 오룡·월출·대촌동과 광산구 비아동, 전남 장성군 삼태·산동리 일원에 들어서는 산업단지다.
광주시는 첨단3지구를 개발함으로써 광주·전남 지역의 산업용지 수요 증가와 산업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추정 가격 343억4400만원 규모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부지 조성 공사 2공구' 공사도 이번 주에 조달청 입찰 건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북개발공사 수요 '충북도의회·도청 제2청사 건립사업 건축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 발주 '수출입은행 데이터센터 신축 공사' 등에 대한 입찰이 계획됐다.
이번 주 조달청 입찰 예정 공사를 계약 방법으로 나누면 입찰자의 계약 이행 능력을 심사해 우량업체를 낙찰자로 정하는 '적격심사' 대상은 39건 총 1313억원 규모며 경쟁 없이 임의로 적당한 업체를 선정하는 '수의계약' 대상은 16건 총 25억원 규모다.
입찰가격과 공사 수행 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고점자를 낙찰자로 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 대상은 3건 총 510억원 규모가 예정됐고, 지방자치단체나 지방공사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입찰가격과 공사 수행 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고점자를 선정하는 '종합평가낙찰제' 공사도 3건 총 1205억원 규모로 입찰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를 현장으로 하는 사업이 총 870억원 규모로 가장 크고 △충북 703억원 △경기 560억원 △제주 215억원 △전남 121억원 △전북 120억원 등 순으로 뒤를 잇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