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제2차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완료
북부지방산림청, 제2차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완료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2.10.03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강원영서 41만8000ha…피해현황 분석 등 방제 총력

강원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조기 발견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기・강원영서 16개 시・군 418천ha 산림에 대하여 해당 시・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에는 산림청・지자체 공무원, 방제 설계 전문가 등 49명과 산림청헬기 12대가 투입되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연접 시・군의 선단지 내 피해고사목을 집중 예찰하였으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항공예찰로 발견된 피해지역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가용인력을 활용한 정밀 지상조사와 드론 예찰을 실시하게 되며, 감염의심목의 검경 결과 감염이 확인될 시에는 방제계획에 반영하여 내년 3월까지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하수 청장은 “철저한 항공예찰 및 지상정밀예찰과 고사목의 누락 없는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이 저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