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스케일업 네트워크 출범…'산업 생태계' 만든다
AI반도체 스케일업 네트워크 출범…'산업 생태계' 만든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9.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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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수요·공급·연구자로 구성된 연합 협의체
적용가능 분야별 분과구성…공동과제·정책수요 발굴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이미지=아이클릭아트]

한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수요자와 공급자, 연구자 간 소통하는 협의체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0일 경기도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AI반도체 스케일업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AI반도체 스케일업 네트워크’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핵심과제다.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AI반도체에 대한 초기 수요를 창출하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AI반도체의 수요자·공급자·연구자로 구성된 연합 협의체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날 자리에서 “AI반도체는 뉴욕 구상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핵심과제이자 ‘디지털 혁명’ 시대의 필수 혁신기술”이라며 “오늘 발대식을 바탕으로 AI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상용화 초기에 있는 국산 AI반도체가 시장에 신속히 안착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AI·SW 협회 및 NHN·KT·네이버 클라우드 등 AI반도체 수요자와 △팹리스산업협회 및 사피온코리아·퓨리오사에이아이·리벨리온·딥엑스 등 AI반도체 공급자 △박영준 AI반도체포럼 의장, 오윤제 PIM인공지능반도체 사업단장, 김형준 차세대인공지능반도체 사업단장, 김종옥 시스템반도체공학회 부회장 등 AI반도체 분야 주요 연구자가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박남희 국방부 지능정보화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성남 초빙연구원은 ‘민간 신기술의 국방분야 적용방안’을 주제로, 공공·민간 분야에서의 AI반도체 활용 방안 및 확산 방향을 발표했다.

발대식 이후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AI반도체 성장 레퍼런스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참석자 간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클라우드, 지능형 관제, 국방 분야 등에서 AI반도체 초기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검증·상용화 할 수 있는 실행 방안과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산 AI반도체로 초고속·저전력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AI반도체와 클라우드, AI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협의체에 참여한 수요자·공급자·연구자들은 향후 AI반도체가 적용될 수 있는 주요 유망 분야별로 분과를 구성한다. 클라우드, 지능형 관제, 국방, 네트워크, 가전, 헬스케어, 제조, 상담·번역 등이다. 이어 온라인·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분야별 공동과제 및 정책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사피온코리아·퓨리오사에이아이·딥엑스 등 국내 AI반도체 기업에서는 국산 반도체의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출시된 AI반도체 제품을 전시하고 국산 반도체와 외산 반도체의 성능을 비교하는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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