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임용후보자로 ‘적격’
대전시의회,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임용후보자로 ‘적격’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2.09.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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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간담경과보고서 채택·의결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장면 (사진=대전시의회)
대전교통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장면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는 30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

경과보고서는 연규양 내정자에 대해 직장근무이력, 재산형성과정, 병역사항, 범죄경력사항 등 도덕성·가치관·공직관에 대하여 별다른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직무수행능력에 있어서 방송언론계에서 장기간근무하여, 교통분야와 관련한 전공이력, 직장이력이 전무한 실정으로, 교통공사 사장으로서의 전문성분야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대전교통공사사장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장면 (사진=대전시의회)
대전교통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장면 (사진=대전시의회)

다만, 방송 언론 분야에서 장기간 걸쳐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통해 폭넓은 시야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있고, 겸손하고 온화한 인품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교통문화연수원 통합을 고려하면 조직 융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직무수행계획에서 밝힌 적시성 있는 사업구상과 현장 중심의 업무추진에 대한 포부 등을 감안해 볼 때 대전교통공사의 충실한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여 ‘적격’ 의견으로 합의하였다.

이병철 위원장은 “현재 교통공사는 기존 도시철도에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물론 향후 교통문화연수원, 공영자전거 타슈를 통합할 예정”이라며 “임용후보자가 공사 사장으로 임명될 경우 대전 공공교통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의 책임자로서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가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을 거쳐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전달된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