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부산시와 혁신·창업투자 유치 나선다
금융투자협회, 부산시와 혁신·창업투자 유치 나선다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09.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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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제12회 머스트 라운드 개최
(사진=금융투자협회)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0월4일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부산시와 함께 '제12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머스트 라운드'는 창업 초기 혁신기업이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머스트에 가입된 총 80개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글로벌 케이팝(K-POP) 트레이닝과 의료영상진단, ADHD(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 치료 분야 혁신 기술기업 3개사가 투자유치에 나선다.  

해당 기업은 현장에서 기업 설명(IR)을 하고 머스트 회원사들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만나 투자심사와 심층 면담을 진행한다. 

이승정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최근 물가·환율·금리 등의 인상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진석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울경 창업생태계 구축은 부산시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이며 앞으로 부산형 모태펀드 조성도 추진 예정이다"며 "역동적인 창업과 투자의 선순환을 위해 머스트 회원사를 비롯한 민간투자부문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