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한미동맹 공고함 재확인… “어떤 비상사태에도 대처”
해리스, 한미동맹 공고함 재확인… “어떤 비상사태에도 대처”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9.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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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방문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 게재
(사진=해리스 부통령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사진=해리스 부통령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어떤 비상사태에도 대처할 준비가 돼있다”며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DMZ 방문 사진 4장을 게재한 후 “한미동맹은 공동의 희생으로 구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AP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발언은 북한에 대한 경고성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을 떠나자 마자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국방력을 과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 방문 당시에도 동맹의 굳건함을 지속적으로 표명했다. 그는 공동경비구역(JSA) 등 DMZ를 직접 둘러보며 “한미의 공동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며 “한미는 어떤 만일의 사태에도 준비도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트위터에서 “나는 윤 대통령과 만나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어 약속이 굳건함을 재확인했다”며 “신기술과 공급망, 기후위기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환영했다”고 덧붙였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