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대통령실 불참 전망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대통령실 불참 전망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9.30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野 요구에 개최… 與 주호영·송언석만
권성동 당시 운영위원장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당시 운영위원장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운영위원회가 30일 전체회의를 열지만 대통령실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에 따르면 운영위원장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요구에 따라 운영위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회의에서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예산 편성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 등 현안 질의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야 간사 간 합의가 불발돼 김대기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는 운영위에 출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여당에서도 주 위원장과 간사를 맡은 송언석 의원만이 참석한다.

앞서 지난 27일 운영위 회의에서는 여야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두고 날을 세우다 회의 시작 20여분 만에 파행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