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ESG 경영 선포식…"100년 기업 성과 창출"
하이트진로, ESG 경영 선포식…"100년 기업 성과 창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9.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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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산하 위원회 구성
29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ESG 경영 선포식. 김인규 대표(앞줄 왼쪽 6번째)를 비롯한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29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ESG 경영 선포식. 김인규 대표(앞줄 왼쪽 6번째)를 비롯한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ESG 위원회’ 발족과 함께 ESG 경영 선포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에서 열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에는 김인규 대표, 최경택 부사장, 유상원 ESG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기본정책과 전략 수립, 중장기 전략을 담은 ESG 경영 계획을 선포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주류기업 최초로 100년 기업을 앞두고 있는 기업으로서 새로운 100년 대계를 준비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ESG 경영을 선포한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선택”이라며 “체계적인 계획과 성실한 실천으로 100년 기업의 위상에 맞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사회 산하의 ESG 위원회를 구축했다. 위원회는 객관성, 전문성, 실행력을 두루 갖추기 위해 사내·사외 이사로 혼합 구성됐다. 앞으로 ESG 활동 전반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총괄, 의사결정을 도맡는다. 전담 실무조직도 운영해 추진력을 강화한다. 

하이트진로의 새로운 ESG 경영 비전은 ‘모두가 꿈꾸는 건강한 내일을 빚습니다(We Brew Healthy Tomorrow.)’로 정했다.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사명감과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핵심전략은 △환경친화 선도기업으로 도약(E)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성장(S) △지속가능 경영기반 구축(G)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2021 지속환경보고서’를 처음으로 내놓고 환경성과 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해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