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공정… 0.5%포인트 올라 35.9%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여론조사공정의 여론조사(데일리안 의뢰, 26~27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0.5%포인트 올라 35.9%였다.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오른 62.7%로 집계됐다.
집권 초 해외순방을 다녀온 이후 지지율이 상승 기류를 탔던 이전 대통령과 비교했을 때 변화폭이 다소 미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역별로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이 43.5%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42.4%였다. 반면 광주·전남·전북은 21.0%에 그쳤다.
부정평가는 전 지역에서 과반 이상을 나타냈다. 광주·전남·전북이 79.0%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 52.6%로 가장 낮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 조사 대비 2.5%포인트 하락한 40.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율은 1.8%포인트 오른 38.6%로 나타났다.
이밖에 정의당 3.3%, 기타정당 2.9%, 없음 14.0%, 잘 모름 0.5%이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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