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민선 8기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최근 주요 사업장 점검 등 현장행보 강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꿈 빛 마루 도서관과 북평 레포츠 센터, 청소년체육문화센터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먼저 100억여원을 투입해 천곡동 구 동해교육도서관 부지에 건립 중인 꿈 빛 마루 도서관은 어린이 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 오는 12월 건립돼 내년 3월 정식 개관 예정이다.

또 시민 맞춤형 체육·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105억여원을 들여 북평동 갯목 인근에 건립 중인 북평 레포츠 복합시설을 비롯해 115억원을 투입해 천곡동 웰빙레포츠타운 내 추진 중인 청소년체육문화 센터도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지난 28일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 해당부서장 및 팀장 20여 명이 주요 현안 사업장 5개소에 대한 공정을 점검했다.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앞두고 실시된 이번 사업장 점검에서는 해당 부서장으로부터 추진상황에 대한 현장 브리핑을 통해 계획대로 공정이 추진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 전반에 걸쳐  문제점 등을 짚어보며 개선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재해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향로 복개로 재해위험 사면 정비사업 현장도 꼼꼼히 점검했다.

아울러 향후 추진 공정과 공사 추진방향 청취 후 부서별 추진 중인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안전대책 등 현장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 안전사항 등을 사전 점검하고 문제점을 조속히 개선해 공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점검을 실시해 민선 8기 현안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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