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 '2022 광진 예술제' 개막
광진문화재단, '2022 광진 예술제' 개막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2.09.2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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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예술인들의 축제의 장
 

(재)광진문화재단이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7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일대에서 '2022 광진 예술제'를 개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2 광진 예술제'는 광진구, 광진문화재단, 광진문화원, 광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구민과 예술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용, 국악, 연극, 클래식, 전시 등 총 23개의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9월30일 19시30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개그맨 박준형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될 개막식에는 트로트 레전드 가수 ‘김연자’, 미스터 트롯 출신 ‘신인선’,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건국대학교 연극 동아리 ‘건대극장’ 세종대학교 풍물 동아리 ‘터벌림’ 툇마루무용단 MB크루의 공연은 물론 광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및 광진문화원의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되며, 관련한 일정 및 상세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광진예술제’의 첫 해였던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대면으로 관객을 모시게 되어 기쁘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2022 광진 예술제'를 통해 잠시나마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