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서고등학교는 28일 조리동 특별교실인‘은난우(銀·蘭·于)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용판 달서구병 국회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재석 학교법인 상서학원 이사장,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식후행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은난우(銀·蘭·于)관’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특별교부액과 학교 법인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만들어진 공간으로써 지상 3층 6실(1174㎡)로 구축됏다.
1층은 프로젝트 실습실, 레스토랑 고메107, 2층은 한식조리실과 서양조리실, 3층은 제과실습실과 제빵실습실로 마련됐다. 이 공간들은 제과제빵과·조리과 학생들의 전공 실무역량 함양과 창업을 위한 실습 교육 활동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새로 조성된 건물의 명칭인 은난우(銀·蘭·于)관은 상서고등학교가 명문 특성화고로 발전된 데 큰 기여를 한 전 행정실장(이은표), 전 학교장(이난조), 현 학교장(최우환)의 이름자를 따 지은 것이며, 레스토랑 Gourmet 107은 미식가를 뜻하는 ‘Gourmet’와 상서고 도로명 주소‘107’을 합성한 명칭으로 상서에서 최고의 미식가를 만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우환 교장은 “현장 실무 중심 교육으로 생각하는 기능인을 양성하여 국내취업, 해외취업과 더불어 창업의 꿈을 키우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학교법인 상서학원 이재석 재단 이사장은 “새롭고 특별한 미래형 교육실습공간에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고 학생들은 전공 심화 실무를 경험해 봄으로써 보다 빨리 꿈을 이룰 수 있음을 확신한다. 앞으로 미래형 직업계 고등학교 구축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