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은 28일 ㈜백령여행사, 피아이전기건설과 함께 관내 독거어르신 가정의 노후한 조명환경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LED등 무상교체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백령여행사와 피아이전기건설은 2020년도에도 저소득 가정 30세대를 대상으로 LED등 무상교체사업을 추진했으며, 2016년도부터 최근 코로나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 이전까지 매해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지역업체와 협력해 제주도 여행을 지원하는 등 관내 경제·문화적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봉사 및 후원을 하고 있다.

이번 LED등 무상교체사업은 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가 독거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하며 조명상태 확인 등 수요조사를 했으며, 이를 토대로 ㈜백령여행사와 피아이전기건설이 사업비 부담 및 직접 설치 등 후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했다.

바뀐 조명에 기분까지 환해진 어르신들은“가뜩이나 눈이 침침했는데, 등이 밝아지니 눈까지 잘 보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홍군식 면장은“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LED 등 교체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조명 구매비와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백령면에서도 저소득 가정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옹진/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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