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3분기 '이달의 소상공인' 선정
소진공, 3분기 '이달의 소상공인' 선정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9.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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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영업노하우 등 보유 3년 이상 업체운영자 대상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 올해 3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소상공인 대표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소진공]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 올해 3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소상공인 대표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대전 공단본부에서 2022년 3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 온 소상공인을 알리기 위해 지난 2분기에 이어 시행한 사업이다. 경영혁신·연구개발·영업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업체경영 3년 이상인 업체 중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 대표자를 선정한다.

해당 사업은 △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 총 3개 분야 나뉘며 분야별로 각 1명씩 선정한다.

김소연 순수식탁 대표는 소상인 부문으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엄마들의 오아시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저염식 수제 아이반찬을 판매해 매출을 향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해영 우리겨레협동조합 대표는 소공인 부문으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조리도구 류, 그릇·컵류 등 차별화된 자체 디자인 개발 제품 혁신 주도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기 동광분식 대표는 전통시장 상인 부문에 선정됐다. 김 대표는 40년 간 묵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질 좋은 묵으로 만든 메뉴를 판매하고 온누리상품권·제로페이 가맹을 통한 소비자 편의 제공, 원산지·가격표시제를 통한 신뢰를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진공은 선정된 업체에게 소진공 이사장 표창과 부상 외에도 다가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소상공인대회’에서 진행되는 ‘소상공인 희망 강연’ 초청권을 제공한다. 또한 공단 공식 블로그 ‘소담소담’에서 선정 업체를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소개해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 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유통환경, 코로나19 피해 등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경영혁신을 이룬 소상공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의 소상공인’을 선정했다”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우수 소상공인의 경영사례를 벤치마킹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매출 신장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