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막바지 단계… 10여년 만에 다시 같은자리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막바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자로는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초반부터 장관 하마평에 올랐는데, 김인철 전 후보자와 박순애 전 부총리가 잇따라 낙마하면서 다시 거론되고 있다.
학자 출신인 이 교수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이후 KDI에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지난 지방선거 때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완주하지 않았다.
이 교수가 최종 임명되면 교육부 장관을 지낸지 10여년 만에 다시 같은 자리에 오르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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