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 앞장
벤츠 사회공헌위,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 앞장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9.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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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프로그램 '모바일키즈' 운영…녹색어머니 손잡고 교통안전 기여 노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한국을 찾은 독일 본사 임원 베티나 페처 커뮤니케이션·마케팅 총괄(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삼전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한국을 찾은 독일 본사 임원 베티나 페처 커뮤니케이션·마케팅 총괄(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삼전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27일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펼치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출범 원년인 지난 2014년부터 어린이들이 살아갈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독일 본사에서 2001년 개발한 후 전 세계 13개국 200여만명 어린이가 참여하는 세계 첫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모바일키즈’(MobileKids)가 대표적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4년 국내 교통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이 프로그램을 처음 소개하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위기상황 시 예방, 대처법 등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재 학교 현장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올해에는 사단법인 녹색어머니 중앙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스쿨존 내 교통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3월 ‘시속 30킬로미터(㎞) 준수’, ‘횡단보도 앞, 우선멈춤’ 등 안전 메시지가 적힌 깃발 2000개를 제작해 서울시 14개구 초등학교와 서울경찰청에 전달했다.

전달된 안전 깃발은 스쿨존 내 녹색어머니 중앙회의 교통안전계도 활동에 활용되고 있으며 스쿨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독일 본사에서 한국을 찾은 벤츠 AG 베티나 페처(Bettina Fetzer) 커뮤니케이션·마케팅 총괄이 서울 송파구 삼전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모바일키즈가 만들어진 독일에서보다 활발하게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접 연관된 활동들은 본사에서도 참고할 부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녹색어머니 중앙회와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의 안전을 위한 지원 외에도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한 ‘안심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한 ‘안심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지난 2017년부터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통안전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캠페인 ‘플레이더세이프티’(Play the Safety)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교육이 즐거운 놀이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어린이 스스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에는 ‘5가지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을 주제로 포스터를 그려보아요’라는 주제로 여섯 번째 어린이 그림 공모전이 진행됐다. △횡단보도 앞 우선멈춤 △스쿨존 30㎞ 이하 서행 △불법 주정차 금지 △우회전 시 우선멈춤 △운전 중 휴대폰 사용 금지를 세부 주제로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한 767명의 어린이가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플레이더세이프티’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통안전 컬러링, 모빌리티 스토리북 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쉽고 재밌게 교통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홈보드게임 총 1만4000개를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여기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운행을 강조하는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과 어린이 보호구역 규정 속도 준수 등의 ‘안심 학교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등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한편 벤츠의 한국 사회 기여는 지난 2014년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이후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가 갖는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활용해 한국 사회 구성원에게 기여하고자 국내 벤츠 코리아와 11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교육’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산학협동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Mercedes-Benz Mobile Academy),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형태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를 진행했다.

여기에 지난해 9월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Mercedes-Benz GREEN+)를 새로운 축으로 추가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