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외국인근로자 농번기 땀흘리고 출국
철원, 외국인근로자 농번기 땀흘리고 출국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2.09.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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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명 전원 사고없이 베트남행···농업인력난 해소 큰 힘
(사진=철원군농기센터)
(사진=철원군농기센터)

강원 철원지역에 지난 5월 입국했던 결혼이민자 친척 가족초청 계절근로자들 베트남 동탑성 208명이 철원 농번기때 땀을 흘린 뒤 전원이 27일 인천공항을 출국해 베트남으로 떠났다.

결혼이민자 친척 가족 초청방식을 통해 철원에 들어온 이들은 약 5개월 동안 철원지역 165개 농가에 배치돼 일손돕기 등 농업인력난 해소에 큰 힘을 보탰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농촌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입국해 사고없이 5개월의 근로를 마치고 돌아간 결혼이민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엔 인원을 늘려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근로자를 초청할 계획을 세웠고 보다나은 근로환경 조성으로 농업인들의 인력난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