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아산탕정중 증축에 '모듈러 공법' 적용
호반건설, 아산탕정중 증축에 '모듈러 공법' 적용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9.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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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공사 최소화…스마트 설계 등 신기술도 도입
아산탕정중 증축 공사 투시도. (자료=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아산탕정중학교 증축 공사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듈러 공법은 탈 현장 건축 방식으로 주요 골조를 포함한 기본 마감재를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법이다.

호반건설은 인공지능 건축설계 스타트업 '텐일레븐'의 기술을 활용해 현장 공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철골 BIM(건물정보모델링)을 적용한 스마트 설계와 열 차단·차음 성능을 가진 스마트 필름 블라인드 시공(일부 창호) 등 신기술도 도입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사 일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증축하기 위해서 모듈러 공법을 적용했다"며 "여러 현장에 건설 신기술과 스마트 건설기술 등을 도입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탕정중 증축은 기존 교정에 지하 1층~지상 4층, 8개 교실과 기타 부속 시설 등을 추가하는 공사다. 호반건설은 내달 착공과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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