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역대 공사 CEO(최고경영자)들과 물가안정과 디지털 유통, 기관 혁신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26일 aT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역대 CEO 초청 경영간담회’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춘진 현 사장을 비롯해 12대 김진배 사장, 14대 윤장배 사장, 15대 하영제 사장(현 국회의원), 16대 김재수 사장(전 농식품부 장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aT가 55년간 국내 농수산식품산업을 위해 걸어온 길을 되짚으면서 추석 민생물가 안정,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같은 주요 현안과 새 정부 출범 후 공공기관으로서의 혁신방안이 논의됐다.

역대 CEO들은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국민에게 신뢰 받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요구에 발맞춰 조직혁신을 모색하고 변화에 대응한 자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춘진 사장은 “오늘날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역대 CEO들로부터 경영 노하우와 고견을 들어 뜻 깊었다”며 “(aT가) 국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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