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구 삼척시의원, 삼척시 '관광특구지정' 촉구
김재구 삼척시의원, 삼척시 '관광특구지정' 촉구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2.09.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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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 내륙을 혼합한 관광특구지정으로 삼척관광육성 첫 출발

26일 제239회 삼척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재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지정에 따라 새롭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중심지 도약을 위해 삼척시 관광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김 의원은 그간 삼척의 관광객 여행 패턴을 보면 볼거리를 즐기면서 머물다 가는 여행이 아니라 잠시 스쳐가는 여행 패턴이 많았으며, 열악한 교통 여건으로 접근성이 매우 떨어졌고 고급 숙박시설 등 관광객을 유치하는 요소들도 부족하여 빼어난 자연경관을 두고도 지역발전으로 연결하지 못 하였다고 꼬집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규모 여행객 증가로 여행의 경험과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 등으로 여행 트렌드가 변했듯이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 개발 등 관광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위해 삼척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첫 출발로 관광특구 지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위해 선제적으로 준비를 해야만 강원특별자치도 지정에 따른 각종 인허가 규제 완화 등 권한 특례 혜택이 더해져 관광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관광특구는 관광진흥법 제70조, 같은 법 시행령 제58조에 따라 관광지 중 일정한 요건을 갖춘 지역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활동을 위한 편의 증진을 위해 특권을 부여하는 구역을 말하듯이 관광특구 지정은 현재 삼척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관광시설 운영 활성화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지역경제가 어려운 지금 삼척시가 앞장서서 관광특구를 지정하고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하며, 삼척시는 해양과 내륙을 혼합한 관광특구로 지정하기에 매우 적합한 위치에 있으며,. 해양 쪽은 나릿골 감성문화마을, 수로부인 헌화공원,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장미공원 등의 인프라가 집약되어있고 내륙 쪽은 도계 유리나라 및 나무나라, 대금굴, 환선굴, 죽서루 등 자연과 문화가 융합된 강원 남부권 대표 관광지로서 여기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 명품 숙박시설까지 조화를 이룬다면 명실상부 강원도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관광지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