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박윤규 "윤대통령 '뉴욕구상', 세계시민 질서 제시…철저추진"
과기부 박윤규 "윤대통령 '뉴욕구상', 세계시민 질서 제시…철저추진"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9.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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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열고 북미순방 성과 공유, 후속조치 추진방안 논의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북미순방 성과 공유, 뉴욕구상 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북미순방 성과 공유, 뉴욕구상 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2차관이 26일 산업계·공공기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을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 2차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디지털 분야 공공기관, 산업계 유관 협회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윤 대통령이 발표한 ‘뉴욕 구상’, 캐나다 AI 석학 간담회 등 지난 나흘간의 대통령 북미 순방성과가 공유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뉴욕대학교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해 ‘디지털 자유시민을 위한 연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 비전을 발표하고 자유‧인권‧연대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질서를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등 8개 공공기관을 비롯해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 등 7개 디지털 분야 유관 협회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뉴욕구상의 취지와 주요내용을 공유하며 정책 집행의 일선에서 뉴욕구상의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키로 했다. 또 산·학·연 모두가 힘을 합쳐 디지털 분야의 핵심 국정과제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박 2차관은 “뉴욕구상은 전 세계의 공동 아젠다인 디지털에 대해 우리나라가 디지털 혁신의 모범국가로서 비전과 가치 그리고 세계 시민이 함께 추구해야 할 질서를 제시한 매우 의미있는 발표”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 결집해 뉴욕구상을 책임있게 이행하고 디지털 혁신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과기정통부는 뉴욕구상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챙겨나가기 위해 관련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과를 점검하고 소통하기로 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