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늘 ‘DGB대구은행 어깨동무 라운지’ 개소
대구, 오늘 ‘DGB대구은행 어깨동무 라운지’ 개소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2.09.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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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2층에 165㎡ 규모로 조성
소상공인 비즈니스 미팅 공간 활용

대구시는 26일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협업해 동대구역사 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지역 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미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DGB대구은행 어깨동무 라운지’(이하 ‘라운지’)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대구역 2층에 165㎡ 규모로 조성한 라운지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미팅룸 및 쉼터, 휴대폰 무료 충전 및 TV 시청, 카페 셀프바 제공 등으로 구성하고 향후 ‘DGB대구은행 어깨동무지원센터’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상담 지원 기능도 추가 제공한다.

또 라운지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가게를 홍보하기 위해 라운지 내 전시공간을 마련해 스타기업 100개 사와 우수 소상공인 65개 사의 현판을 설치해 볼거리와 지역 소재 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이날 라운지 개소식에는 이종화 경제부시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이두형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장, 스타기업 및 우수 소상공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하며, 이종화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협약기관 대표의 인사말, 이복형 금융감독원장의 축사, 라운지 소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테이프 커팅, 참석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한다.

라운지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은 시와 대구은행, 코레일 등 3개 기관이 체결하며, 시는 스타기업 및 소상공인 홍보 지원에 관한 사항, 코레일은 동대구역사 내 라운지 공간 지원에 관한 사항, 대구은행은 라운지 조성 및 총괄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이종화 시 경제부시장은 “시의 관문이자 전국에서 서울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은 동대구역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지역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미팅 공간이 마련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원활한 라운지 운영을 위해 대구은행과 함께 고민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