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대송면민들...‘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민들...‘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9.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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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수해복구 감사의 표시 현수막 내 걸려
침수 피해지역 이제는 제 모습 찾으며 점차 안정세로
(사진=대송면)
(사진=대송면)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은 침수 피해지역 곳곳이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는 안정세로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수해복구에 참여해준 군장병과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인사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송면은 지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내습으로 453mm의 집중호우가 내려 지방하천인 칠성천과 8개 소하천이 모두 범람했으며 침수 1,000여 가구를 비롯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농작물 등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포항시에서는 다수의 피해시설과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군병력,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각계각층에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 했다.

그 결과 신속한 응급복구로 피해상황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송면민들이 수해복구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표시의 현수막을 곳곳에 내 걸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대송면에는 지난 6일부터 군병력 8,786명, 자원봉사자 2,863명, 공무원 1,720명 등 1만3369명이 피해복구에 참여했고 이름을 알리지 않은 숨은 자원봉사자들도 다수 참여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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