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400만원·재학생 300만원… 내달 14일까지 접수
강원 태백시는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생 학자금은 학기당 신입생 400만원, 재학생 300만원이며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를 지원하며 단 학생회비와 기숙사비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학자금은 한 학기 등록금 총액범위 내 타 학자금과 중복수령이 가능하지만 학기 중 학적변동(휴학, 자퇴, 퇴학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에는 지원받은 금액을 반납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1∼2구간 해당자로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에 태백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제 거주여부가 확인돼야 하며 재학생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졸업학기 제외) 이수자로서 백분위 점수가 70/100점 이상 성적을 취득해야 하며 졸업학기 재학생과 신입생의 경우 이수학점 적용이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14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 학자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745명의 폐광지역 저소득층 학생에게 11억3758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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