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자전거박물관,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2관왕 자전거 전시
상주자전거박물관,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2관왕 자전거 전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2.09.24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사이클 2관왕 경기 출전용 자전거 공개 전시
상주자전거박물관,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2관왕 자전거 전시 사진
상주자전거박물관,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2관왕 자전거 전시 사진

 

경북 상주박물관은 전국 유일 자전거 전문 박물관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이색자전거뿐 아니라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자전거 수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오는 30일 상주자전거박물관 상설전시실(2층)에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금메달 2관왕의 경기 출전용 자전거 1점을 시민들에게 첫 공개한다.

이 자전거는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사이클 종목인 로드 경기 여자 일반부 도로독주와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나아름 선수의 출전용 자전거 피나넬로 도그마 F10 경기용이며, 또 피나넬로 도그마 F10 경기용 자전거의 프레임은 1952년 지완니 피나넬로가 설립한 이탈리아 회사의 제품으로 소재는 카본이다. 또한 도그마는 피나넬로의 로드바이크 종류 가운데 하나로 최상위 소재를 사용한 프레임과 가격대가 높은 부품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F10은 자전거 부품인 림 사이즈 분류 중 하나로, 자전거에 물통을 장착하는 부분을 오목하게 설계해 물통이 꽂혀있을 때에도 공기흐름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상주자전거박물관에서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2018년 아시안게임 사이클 금메달 2관왕 실제 경기출전 자전거 전시는 상주자전거박물관 소장유물의 가치뿐 아니라 경기용 사이클에 대한 이해증진, 상주시청 여자사이클 홍보에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