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 먹는 콜레라백신 인도 품목허가 신청
유바이오, 먹는 콜레라백신 인도 품목허가 신청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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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백신 원액 생산 시설 증설, 완제 시설 증설계획 확정
유비콜 플러스[이미지=유바이오로직스]
유비콜 플러스[이미지=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는 회사 주력제품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플러스’의 인도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인도의약품 규제국(DCGI)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3월부터 총 4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에서 면역원성의 경우 대조백신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고 안전성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내년 유비콜-플러스의 인도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특히 세계각지의 콜레라 발발에 따라 전세계적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빌&멀린다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제2공장에 콜레라 백신 원액 생산시설 2500만 도스 추가 증설을 완료했다. 또 완제 시설 증설계획을 확정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회사는 콜레라 백신 공공시장 석권에 이어 생산능력 확대와 인도 등 개별국가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콜레라 백신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