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이 전북 익산 모현시립도서관에 도서 500권을 기증했다. 

모현시립도서관은 국회도서관의 도서기증사업에 선정돼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16일에 열린 도서 기증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수흥 국회의원,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조정권 국회도서관 정보봉사국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정보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국회에서 엄선한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기증해 왔다.

이번 기증은 국회 사무처 시절 이명우 국회도서관장과 긴밀한 인연을 이어왔던 김수흥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국회도서관이 엄선한 양질의 도서를 익산시민들이 읽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증된 500권의 도서는 지역 주민들의 정보 갈증 해소와 책 읽는 문화 확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증에 적극 협조해주신 김수흥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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