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 '패스락-TM' 미국서 122개 사용
엘앤케이 '패스락-TM' 미국서 122개 사용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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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허가 후 6개월 만 성과
패스락-TM[이미지=엘앤케이바이오메드]
패스락-TM[이미지=엘앤케이바이오메드]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M’이 미국 시장에 안착한 모습이다.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패스락-TM’은 척추 수술 시 각도를 최대 20도까지 높일 수 있고 다양한 길이로 조절할 수 있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패스락-TM’이 올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은 후 약 6개월 만에 미국 내 122개 수술에 사용됐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신제품 론칭 후 시장성과 제품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소 100개 이상의 수술에 사용되면서 수술 중 오작동 여부나 수술 후 합병증, 예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엘앤케이바이오의 전체 매출 83억원 중 미국 매출이 62억5000만원으로 75% 비중이다.

박근주 대표는 “‘패스락-TM’이 최근 미국 병원 의사들로부터 척추 수술을 과정에서 제품의 오작동, 수술 후 합병증 등이 전혀 없어 아주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5월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짧은 기간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 전망이 상당히 밝다”고 강조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