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 개최
2022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22.09.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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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군 협력을 통한 국방 디지털 혁신으로 AI과학기술강군 육성방안 모색
주요학회 및 네이버, 카카오, 에릭슨엘지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 리더기업 동참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는 지난 2000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국방 지능정보화를 선도하는 장으로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이헌승 국방위원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인공지능학회·한국통신학회·한국정보과학회·대한전자공학회·한국정보보호학회·한국전자파학회 등 국내 주요 정보통신기술학회와 네이버 인공지능(AI),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에릭슨엘지 등 디지털 혁신기업도 함께했다.

개회식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 이헌승 국방위원장은 각각 개회사와 축사를 전하며, AI과학기술강군 육성을 위한 국방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방부는 국가적 차원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능정보기술을 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경쟁 우위의 AI과학기술강군을 건설할 것“임을 밝혔다. 

이헌승 국방위원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산·학·연·군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감으로써 AI과학기술강군 육성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국방혁신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과 진영 잉글런드(Jin Young Englund) 美 국방부 디지털서비스국(DDS) 팀장의 Directorate for Digital Service  기조연설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겼다. 

이광형 총장은 “지능정보화시대의 대한민국 안보전략”이란 주제로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기술패권의 심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안보전략을 소개하고 이에 따라 군(軍)도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고, 진영 잉글런드(Jin Young Englund) 팀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인간이 결정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이에 따른 우리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개회식 이후 국방부는 정보통신기술학회 및 디지털 혁신기업이 이끄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별 분과를 운영함으로써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은 물론, 인공 지능·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국방 실험사업, 부처 협력사업 추진 내용을 전시함으로써 우리 군의 디지털혁신을 위한 노력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022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이후 만 3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민·군의 뜨거운 참여를 통해 진행됐으며, 이러한 참여는 AI과학기술강군으로의 미래를 기대하는 다양한 계층의 관심임에 공감하여, 향후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본 행사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국방부 유튜브 채널'에서도 중계된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