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의심증상 있으면 고향방문 미뤄야"
중대본 "의심증상 있으면 고향방문 미뤄야"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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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방역수칙 준수 당부…PCR검사 무료
4차 접종 활성화 위한 지자체 특별교부세 신속 집행 주문
김포공항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사진=연합뉴스]
김포공항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의심증상 있을 때 고향방문을 미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주문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모두발언에서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8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이라며 “인원·시간 제한 없이 자유롭게 고향을 방문하고 가족 간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 또 가족과 만날 때 실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하고 일터 복귀 전 타인 접촉도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의심증상이 있을 때 고향방문 연기와 이동 중 의심증상 발생 시 빠른 검사 실시를 강조했다.

이 총괄조정관은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의심 증상이 있으면 미리 진료를 받고 방문을 미뤄야 한다. 또 어르신이나 기저질환자는 백신을 접종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약국·편의점에서 진단키트를 구입하거나 전국 6000여개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9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를 비롯해 전국 603곳의 선별진료소와 70곳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도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먹는 치료제는 원스톱 진료기관과 보건소, 당번 약국에서 수령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소방청의 ‘2022년 추석 연휴 코로나19 대응 계획’이 보고됐으며 ‘4차 접종 활성화를 위한 특별교부세 신속 집행 요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휴 기간 모든 소방관서는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119-보건소-의료기관 간 핫라인과119 응급의료 상담·안내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명절에 앞서 지난달 26일 정부는 장애인, 고령층 등 이동이 불편한 국민의 이동 편의 제공, 방문접종팀 운영 지원 등 4차 접종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체단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4억1000만원을 교부했다.

이 총괄조정관은 회의에서 “각 지자체에서는 특별교부세를 신속하게 집행하고 예약지원, 방문 접종 등을 통해 4차 접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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