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후보자 "연금 개혁, 바이오 육성" 약속
조규홍 장관 후보자 "연금 개혁, 바이오 육성" 약속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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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통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내정 소감 밝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인 개혁과제를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은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된 데 대해 이 같은 소감을 8일 밝혔다.

조 후보자는 “최근 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며 코로나19의 위기도 계속되는 상황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복지부 1차관으로 4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보건복지 정책은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했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자는 복지안전망 구축, 필수의료 확대, 복지투자 혁신 등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과의 소통을 약속했다.

조 후보자는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만들겠다. 특히 수원 세모녀 사망 사건이나 자립준비청년 사망 사건 등 우리 모두를 안타깝게 했던 비극적인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면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꼭 필요하지만 공급이 부족한 필수의료를 확대하고 의료취약지의 지원과 코로나19 대응에도 힘써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을 위한 복지투자 혁신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국민연금의 개혁, 저출산 대응,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복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인 개혁과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주장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