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지지율 4주 만에 하락세… 1.3%p↓ 32.3%
윤대통령 지지율 4주 만에 하락세… 1.3%p↓ 32.3%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9.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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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부정평가는 1.6%p 올라 64.9%
정당지지도 민 1.4%p↑ 46.4% vs 국 1.7%p↓ 37.3%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다시 하락했다. 여당 지지도도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다. 

5일 리얼미터 여론조사(미디어트리뷴 의뢰, 지난달 29일~이달 2일 전국 18세 이상 2516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8월5주차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3%포인트 떨어진 32.3%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8월2주차 조사에서 8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30.4%로 반등한 후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나, 4주 만에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전주 보다 1.6%포인트 오른 64.9%로 나타났다. 3주 연속 하락하다 4주 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일간으로 긍정평가는 지난달 30일 35.3%를 기록한 후 31일 34.7%, 이달 1일 30.4%에 이어 2일에는 29.4%까지 떨어졌다. 

긍정평가는 보수층과 대구·경북(TK) 등 윤 대통령 핵심 지지 기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경기(4.5%포인트↓), 대구·경북(3.3%포인트↓), 서울(2.4%포인트↓)에서 하락폭이 컸다. 

부정평가는 대구·경북(9.4%포인트↑), 인천·경기(4.4%포인트↑)에서 상승폭이 컸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오른 46.4%였다. 

국민의힘은 1.7%포인트 내린 37.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2.9%포인트, 70대 이상에서 7.6%포인트가 하락했다. 

정의당은 0.7%포인트 상승한 3.6%, 무당층은 10.9%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