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8만9586명… 위중증 508명·사망 64명
신규 확진 8만9586명… 위중증 508명·사망 64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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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일 9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 수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8만9586명(지역 8만9269명, 해외 317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2341만7425명이 됐다.

이는 전날(8만1573명)보다 8013명 늘어난 규모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0만1573명)과 비교하면 1만1530명 적고, 2주일 전인 19일(13만8776명) 때와 비교하면 4만9190명 적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7월29일(8만5277명) 이후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결과다.  

최근 1주일간(8월26일~9월1일) 나온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1140명, 9만5640명, 8만5295명, 4만3142명, 11만5638명, 10만3961명, 8만1573명이다. 큰 기복없이 8~10만명 선으로 확진자가 나오는 양상이다. 

재유행 정점은 꺾였으나 추석연휴 이동량 증가로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확진자 수는 감소세에 접어든 반면 위중증 수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나온 위중증 환자 수는 508명으로 전날(555명)보다 47명 줄었다. 전날보다 감소했지만 10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64명으로 전날(112명)보다 48명 줄었다. 80대 이상이 40명(62.5%)이고 70대 15명, 60대 7명, 50대 1명, 40대 1명 순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6940명, 누적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각각 88.0%, 96.9%를 차지했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7.8%(1848개 중 699개사용)로 전날(39.1%)보다 1.3%p 낮아졌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8.4%,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3.7%로 각각 전날보다 각각 1.3%p, 2.3%p 떨어졌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