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정기국회 개막… 특별감찰관 임명 등 ‘쟁점’
尹정부 첫 정기국회 개막… 특별감찰관 임명 등 ‘쟁점’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9.0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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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입법 100일간 대장정… 10월 4~24일 국정감사 진행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첫 정기국회가 개막해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를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국회는 1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00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연다.

정기국회에서 여야는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주요 현안을 두고 치열한 수싸움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를 비롯해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야권의 특검 요구 △현 정부의 감세 추진 △63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등이 핵심 쟁점이다.

이와 함께 현재 공석인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정기국회 기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 15일 국민의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고,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국정감사를 한다.

야당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 이행 부진과 정책 혼선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이에 맞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꼬집을 것으로 예측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