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명예훼손 혐의' 황희석 검찰 송치
'한동훈 장관 명예훼손 혐의' 황희석 검찰 송치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8.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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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석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황희석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사진=연합뉴스)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명예훼손 한 혐의를 받는 황희석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을 검찰에 넘겼다.

23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황 전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황 전 최고의원은 검찰의 노무현재단 계좌 추적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TBS 유튜브 채널 '국회 앞 유정다방'에 출연해 검찰이 2019년 9∼10월 노무현재단 계좌 거래내역을 전부 확인하고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잡기 위해 채널A 기자와 정보를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검찰 측은 “유 전 이사장의 계좌를 추적한 적이 전혀 없다”며 즉각 반발했다.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한 장관은 황 전 최고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