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K-DOCS 개최…다큐 제작 생태계 지원
과기정통부, K-DOCS 개최…다큐 제작 생태계 지원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8.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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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국제다큐영화제 연계, 제작지원·아카데미 행사 열어
과기정통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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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다큐멘터리의 기획안 발굴부터 투자유치까지 다큐멘터리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과 국제 다큐멘터리 플랫폼(K-DOCS)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K-DOCS는 민관의 다큐멘터리 육성 사업을 한데 모아 운영하는 다큐멘터리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2022년 신설됐다. 과기정통부는 분산 추진된 민간(EBS, 현대홈쇼핑 등)과 과기정통부(KCA, RAPA)의 다큐멘터리 제작·유통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을 통합 기획ㆍ운영하도록 하기 위해 민간과 협력해 통합 지원 플랫폼을 새롭게 마련했다. 

K-DOCS는 △다큐멘터리 기획개발·제작·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제작지원(피치)’부문과 △신진 다큐멘터리 제작자 육성 및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는 ‘인력양성(아카데미)’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번 K-DOCS 행사는 △개막식, △피치 프로그램, △우수작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내외 다큐멘터리 제작자들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전문영화제인 제19회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와 공동 개막식을 개최하는 등 연계해 진행된다.   

이날부터 25일까지 선정된 K-DOCS 제작지원 및 아카데미 우수작 총 20편에 대한 시상식은 26일 18시에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다.  K-DOCS에 참가한 국내외 다큐멘터리 전문가들이 모여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다큐멘터리는 시청자에게 콘텐츠의 다양성을 충족시키고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르이자 산업”이라며 “올해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새롭게 마련한 K-DOCS 다큐멘터리 통합지원 플랫폼과 전통 있는 EIDF 영화제 등을 구심점으로 다큐멘터리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