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베트남 호찌민 방문 예정
롯데 신동빈, 베트남 호찌민 방문 예정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8.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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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티엠신도시 기공식 참석 후 현지 백화점·마트 점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첫 해외출장지는 베트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달 말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한다. 다음달 2일로 예정된 투티엠 에코스마트시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는 롯데건설이 주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투티엠신도시 2만2500평 부지에 스마트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 지상 60층에 연면적 20만5700평 규모로 주거·금융·오피스·상업시설 등 총사업비 9억달러가 투입된다.

롯데그룹은 중국시장 철수 후 베트남을 해외사업 거점으로 낙점했다. 베트남은 실제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롯데호텔·롯데면세점·롯데물산 등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국가다.

신 회장은 특히 이날 기공식이 끝나는 대로 최근 4년간 빠르게 규모를 키워온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현지 유통사업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이달 말 베트남 출장 예정인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그 외 내용은 알려진 게 없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