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고한 '야생화마을 오즈로드축제'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0일 고한 신촌마을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야생화마을 오즈로드축제는 '골목길의 재발견, 오즈로드 골목길을 걸으며 삶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7월23일부터 10월까지 4개 구간별 4개의 테마로 진행되고 있다.

고한17리 신촌마을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버스킹, 소프라노, 트롯, 주민참여 노래자랑 등 즐겁고 신명나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송시은, 임우섭으로 이루어진 2인조 혼성 '찣어진 슬리퍼' 그룹이 아름다운 선율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소프라노 권금정 및 국악 신동으로 널리 알려진 사북초등학교 6학년 신정인(여, 13세) 학생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9월3일에는 마을호텔 18번가 일원에서 골목정원 달빛야행이, 10월29일에는 마을호텔 18번가 일원에서 골목정원 할로윈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구간별 축제날에 맞춰 지역 셀러들의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선보이는 오즈마켓이 함께 열리고 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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