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선호하는 생보상품 1위는 '건강보험'
삼성생명, 선호하는 생보상품 1위는 '건강보험'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8.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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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상품 건강·실손·연금·종신 순
(자료=삼성생명)
(자료=삼성생명)

생명보험 상품 중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보험상품은 암, 심근경색 등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삼성생명 컨설턴트 991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18일 발표했다. 

우선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으로 건강보험(39.1%)을 꼽았다. 이어 실손(22.1%), 연금(18.8%), 종신(12.5%)이 뒤를 이었다.

건강보험은 질병에 걸렸을 경우 치료비와 수술비, 입원비 등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고객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보장 역시 '건강보장(8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5년간(2017년~2021년) 삼성생명의 보험 가입·지급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건강보험의 가입 건수가 42.9%로 1위를 기록했다. 사고보험금 지급금 또한 건강보험이 56.5%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고객들이 100세 시대를 앞두고 가장 걱정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노후 생활비(45.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치매·간병비(27%)와 진료비(24.9%)가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직업 만족도는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7명이 '매우 만족(22.7%)' 또는 '만족(50.1%)' 한다고 답했다.

특히 컨설턴트 경력이 길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2년 차 이하 컨설턴트의 직업 만족도는 68.4%, 3~5년 차 컨설턴트는 69.6%였으나, 5~10년 차 컨설턴트는 75.7%, 10년 차 이상 컨설턴트는 78.4%에 달했다. 실제로 7월 기준 삼성생명 컨설턴트 중 10년 차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34.8%에 이른다. 

또한 삼성생명 소속 컨설턴트로서의 장점으로는 '체계적인 교육·영업 지원 프로그램(45.2%)'을 1위로 꼽았다. 그 밖에 업계 최고 수준의 신인 대우(24.5%), 24시간 디지털 영업 지원 시스템(18.8%) 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유병장수 백세시대를 맞아 건강보장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장설계를 위해 컨설턴트와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